스타2 몇판 해본 소감
2010/03/08 16:50,
사람이랑 해서 이기려면 좀 많이 연습 해야 될거 같아서;; (해보긴 했는데 지상군 좀 모을만 하니까 상대 캐리어 한부대나옴)
대충 혼자 노는 것 위주로 플레이중인데. 그나마도 회사에서나 잠깐 해보는거지만..^^;;
- Game Booster를 사용하니까 저사양에서 그나마 좀더 할만해졌다.. 집 노트북에서도 이거 실행해놓고 퍼포먼스 테스트해봐야 할듯. (게임 부스터는 본 게시판 다운로드 메뉴에 추가했음)
- 그래픽 수준을 최하로 놓으면 워3보다도 못한 그래픽이 나오는데 그 상태에서도 워3보다 현저히 사양이 높다는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적은 수의 폴리곤과 저밀도 텍스처로도 격이 다른 캐릭터 모델링과 모션을 통해 아주 균형감있는 그래픽을 뽑아주던 블리자드였는데, 스타2에서는 확실히 예외.
- 영웅이 없는게 굉장히 허전할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좀 해보니까 잘 느껴지지 않았다. 이건 스타크래프트니까.. 다만 영웅이 없어서 랠리를 영웅에 찍을수가 없다. 랠리를 유닛에 찍으면 그 유닛이 죽을경우 귀찮아지는터라.. 랠리를 특정 지역에 찍는것에 적응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군. 그리고 특정 유닛이 나오면 (게이머가 원할경우) 자동으로 부대지정에 추가시켜준다든지 이런 쪽의 발전을 기대했는데, 전혀 발전 없음. 다만 단축키 세팅상태를 비주얼하게 보는 기능이 추가되기는 했는데, 그다지 유용해보이진 않는다.
- 아주 빠름으로 해놔도 게임 스피드 자체는 그닥 빠르다는 생각이 들지않는데, 다만 유닛 녹는 속도는 너무 빠르다. 유닛 녹는 속도를 좀 조절해야 할듯.
- 체력바가 워3과 달리 아주 볼품이 없다. 그리고 아군 체력바와 적군 체력바 색상을 구분하는 기능정도는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 게 없어서 좀 아쉽다.
- 건물 그룹기능을 해놔도 생산할때 건물 수만큼 계속 유닛을 눌러주지 않으면 그룹에서 건물 한개만 생산을 한다. 부가적인 컨트롤을 통해서라도(ex:ctrl+생산 키), 워3처럼 전체 건물이 다 생산을 할 수도 있었으면 좋을것 같다. 특히 스타1에서는 저그의 라바는 그룹선택후 한꺼번에 생산할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되지않는다. 라바 수만큼 유닛 단축키를 눌러줘야 한다. (...) 그래서 난 저그 안할 생각임. ㅋ
- 초반 가스분출구가 두 개가 주어지는데, 이것이 빌드의 다양함을 만들어주는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가스채취기를 둘 다 설치하지 않으면 테크트리가 너무 늦어지게 된다. 팀플에서는 좀더 다양한 변종가능성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 게임 템포가 빠른 터라 자원이 떨어져 말라죽고 이러기가 힘들고, 과거 드라군이나 히드라처럼 마구 휘두를수 있는 유닛도 없기때문에, 무한맵이 등장할것 같지는 않음. 생긴다 해도 다들 래더에서 놀 테니 별로 인기는 끌지 못할 듯. 난 스타1을 무한으로 배워서 그런지 유한맵을 하면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졌었는데 스타2에는 그런 느낌이 없다.
- 습관적으로 ALT랑 F1을 누르는 나를 발견하고 있다. (참고로 노는 일꾼 선택 단축키가 F1키로 바뀌었는데 이건 좀 불만임. 커스텀 키 설정으로 해결된다고는 하지만..)
- 그밖에는 나름 타격감도 있고 컨트롤하는 맛도 있고 일발역전의 가능성도 열려있는등 다양한 게임양상이 기대된다. 팀플 하면 예전처럼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참고로 난 이번엔 테란을 쭉 파볼생각이다
예전엔 시즈탱크 컨트롤하는거랑 건물 애드온 만지는게 정말 귀찮았는데
워3을 해서 그런지 이제는 그다지 귀찮게 느껴지지 않네 ㅎㅎ
오히려 인간 종족 특성상 유닛 생김새와 그 쓰임새가 서로 연관성이 있는관계로 배우기가 더 쉽게 생각되기도 한다.
현재 빌드는
불곰을 기본 베이스로 해서 공중유닛은 밤까마귀의 유도미사일로 제압하고 (마나를 환장하게 많이 먹지만 파워는 킹왕짱) 불곰으로 지상을 밀어버리는 이런 형태에다가 상대가 프로토스일경우 EMP를 추가해주는 정도로 가고 있는데
배넷 가면 아마 탈탈 털리겠지 ㅋㅋㅋ
스타크래프트의 정찰방식에 익숙하지 않고, 상성유닛 준비를 안하면 백전백패이니까..
The Uncanny Free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