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죽을때가 됐나. FM마저도 재미가 없다니.

FM2010이 그렇게 인기라길래 잠시 잡아봤는데 

내가 FM을 처음해보는것도 아니고 CM0102부터 시작해서 FM08까지도 아주 열심히 했었는데

FM2010은 그때 그 기분이 안나네.. 영 재미가.. 쯥 

FM마저도 재미없게 느껴지다니 이거 죽을때가 된거 아닌가 싶네.

솔직히 같이 팀플하던 RTS빼고는 이제 그닥 재밌게 느껴지는 게임이 없다 

요즘 나오는 게임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겠고 그저 내 상황이 변한것이겠지만.. 

혼자 있을 때 할만한 소일거리가 없다보니 좀 황당하긴 하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항상 혼자 따로 즐기던 게임이 있었는데 말이지.. ㅋ 

아참 요새 문명이라는게 그렇게 인기라는데 이거 해본 사람 있나? 뭣때문에 그렇게 난리지. 

턴제 시뮬같던데 난 턴제시뮬은 감정이입이 돼야 재밌게 즐겼었거든. 삼국지나 FM처럼.. 

근데 문명같은건 감정이입할만한 대상이 없는터라.. 한국으로 세계정복을 한다한들 그냥 시큰둥한 얘기로만 들리니..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리 인기라는건

게임 내부의 시스템이 아주 엄청난가? 역사나 문명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까지 빠져들도록? 

혹시 해본 사람 있으면 코멘트 줘~ ㅎㅎ